2010년 1월 20일 수요일

임계치의 원리

작은 차이가 만드는 예술

-임계치의 원리-

우주로 나가는 로켓은 대기권을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의 90%를 사용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 진공상태에 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드는 세계가 있다. 물리학에 '임계치 원리'라는 말은 이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물을 95도로 끓이면 절대로 끓는 물을 얻을 수 없다. 5도의 온도가 끓는 물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가지위에 쌓인 눈이 가지를 부러뜨릴 때 한 송이 눈이 하나씩 모여서 가지를 내리 누른다. 그러다가 마지막 한송이 눈이 가지에 내릴 때 가지는 부러지고 만다.

 

백만장자를 만드는 작은 차이

한 백만장자가 자신의 세미나에서 100달러 짜리 지폐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말했습니다. “이 100달러 짜리 지폐를 드리겠습니다. 가질 분 안 계십니까?” 처음에 사람들은 무슨 뜻인가 하고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강사는 다시 말합니다. “가질 분 계십니까?” 두 번째 질문에 강의실 안의 상당수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 돈을 손에 든 채로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돈을 정말 갖고 싶으신 분 안 계십니까?” 잠시 후에 누군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사람은 강사가 손을 내려서 자신에게 돈을 넘겨주리라 기대하고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나 강사는 또 말합니다. “정말로 갖고 싶은 사람이 없습니까?” 강사는 꼼짝 않고 서서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강사의 손에서 돈을 뺏기 위해서 점프를 했습니다. 몇 번을 시도하여 돈을 자기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가 청중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분과 여러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이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에게로 나아왔고, 그리고 내 손에 있는 돈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 차이가 바로 여러분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주는 차이입니다.

수소폭탄이 핵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모두 일곱 개의 원소봉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여섯 개의 원소봉을 집어넣을 때까지는 원자로 안에서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일곱 번째 원소봉이 들어가면 비로소 원자로 안에서 핵반응이 일어나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한다. 이처럼 핵반응을 일으키는 수소봉의 일정한 양을 가리켜 "임계질량"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다고 선현들은 말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말에 유혹을 받아 책을 읽는다. 그러나 훌륭한 사람들이 되는 숫자가 적은 것은 왜일까? ‘책을 읽으면’이라는 말에는 다중 의미가 들어 있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없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독서의 임계치는 역사가 인정하는 좋은 책을 자신의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하게 읽되 최소한 500권 이상을 읽는 것을 말한다. 누구든 이 조건에 한번 도전해본다면 그 결과를 알수 있을 것이다. 아마 500권이 아니라 100권만 읽는다해도 그 위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디슨은 15세에 자신의 고향인 디트로이트시의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 그것도 부족해서 백과사전을 사서 읽었다고 한다. 에디슨의 발명력은 임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 언제 임계치를 넘어섰는지 알수는 없지만 지식이 임계치를 넘을 만큼 쌓이면 창조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에디슨이 임계치를 넘었다는 것은 그 결과로서 알수 있다.

 

인간의 숨겨진 잠재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식의 섭취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지식의 축척과정은 마치 눈발이 쌓여 가지를 부러뜨리는 순간처럼 어느 순간에 다가온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까지 지식을 축척해야 한다.

물이 0도 이하에서 고체가 되고 100도 이상에서 기체가 된다. 이 점을 임계점이라고 한다. 모든 물질은 이러한 임계점이 있고 그 임계점은 서로 다르다. 나에게 쌓여진 지식이 어느 시점에서 지식의 블랙홀이 되어 순간적으로 모든 지식을 흡수한다. 또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지식의 빅뱅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적 상상력으로 폭발할 것이다.

문제는 임계치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다. ‘작심삼일의 임계치’는 5일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성과를 경험할수 없게 한다. ‘용두사미의 임계치’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없게 한다. ‘열등의식의 임계치’는 다가오는 기회도 지나가게 한다. ‘귀찮니즘의 임계치’는 심오한 지식을 포기하게 한다. 임계치의 무지는 작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적의 예술을 경험할수 없게 한다.

이제 임계치의 무지를 깨기 위해서 먼저 임계치 의식을 가져보자. 임계치의식은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데 필수적인 의식이다. 한가지 일을 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임계치가 눈앞에 와 있음을 기억한다.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좌절하고 싶을 때 임계치로 알고 기뻐하자. 그리고 임계치를 넘기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 재료, 도구로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재료들과 지식들을 배워야 한다. 이 시기를 넘기고 나면 우주선이 무중력상태에서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상상하라.

 

지식 빅뱅의 임계치 도전! 이렇게 해보자.

1.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꼭 찾아 보자. 단어를 뛰어넘는 것은 귀찮니즘의 전형이다. 대충 아는 것은 알아 들을 수는 있으나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2. 한 권의 책을 단번에 읽어 보자. 책 한권을 손에 들면 그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해보자. 매우 특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

3. 같은 주제의 책을 세권만 읽어 보자. 같은 주제의 책을 세권 읽으면 어느틈에 내가 전문가가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물론 지겹지 않다면 좋은 책 1권을 세 번 읽어도 된다. 그러나 다양한 사람들의 지식을 종합하면서 읽는 것은 훨씬 더 재미있다.

4.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 책의 개요도를 만들어보자. 책의 개요도란 주제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도표이다. 즉 주제를 중심으로 서론, 본론, 결론 혹은 기승전결과 같은 형태로 기록해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구조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5.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자. 책 한권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좋은 자료가 되어 준다.

6.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감동시키거나 깨달음을 준 정보를 정리해보자. 좋은 글은 언제나 자료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길이다

Written By Coach For Jihw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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